김천대 특별음악회 열어
이범주 김천(구미)역 역장 제안으로 하게 된 이번 음악회는 김천대학교 음악학과 재학생과 교수가 나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화이트 크리스마스`, `아베 마리아`,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등을 노래했다.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들은 예전보다 다소 일찍 들어보는 성탄 캐럴에 반가워하며 환호성을 지르거나 박수를 치며 따라 부르는 등 한때 역내가 성탄분위기로 무르익었다.
강성애 김천대학교 총장은 “훌륭한 제자를 길러내 이토록 멋진 음악회를 하도록 지도한 음악학과 교수와 역장께 감사드린다”면서 “승객들과 시민들께서 김천대와 김천(구미)역을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