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대구·경북지회 회장기관에 선정된 대구문화예술회관 전경.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재환·사진)이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 대구·경북지회 회장기관에 선정됐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9일 최근 안동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대구·경북지회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이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문연이 올해 처음으로 권역별 지회를 운영함에 따라 초대 대구·경북 지회장 기관으로 계명아트센터(관장 김완준)를 선정한 데 이어, 다음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선정했다.

신임 대구·경북 지회장 박재환 관장은 “작은 힘이지만 대구·경북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문연은 그동안 중앙회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올해부터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운영 효율성 차원에서 전국 7개 권역으로 나눠 각 지회를 두고 운영키로 했다.

1995년 출범한 한문연은 전국에 있는 문화예술회관의 상호협조 및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로 전국 150개 문화예술회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대구·경북지회에는 27개 기관이 배속돼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