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점검태세도 학습체험
해경 역할·중요성 실감
서장과 소통 시간도 인기

선린대학 경찰행정과(학과장 홍승철 교수)는 21일 부산해양경찰서를 방문해 국내 최대항구인 부산항 일대의 해상경비와 보안점검태세에 대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먼저 부산해양경찰서의 일반현황에 대한 홍보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이를 통해 국제적 물류수송이 빈번하게 왕래하는 부산항과 이 일대의 해상보안경비를 담당하는 부산해양경찰서의 역할과 중요성을 이해하는 체험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찬현 서장은 학생들과 함께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해양경찰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수험준비방법과 장래 포부를 일일이 묻는 등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표명하며, 학생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특히 최근 중국어선의 불법어로와 관련해 해양경찰의 활약이 크게 두드러지고 있는 시점에서 열린 해양경찰입문에 대한 설명회는 학생들에게 입문 동기를 불어넣는데 좋은 기폭제가 됐다.

학생들은 이와 함께 국제항인 부산항의 일반적 범죄현황과 이에 대한 수사기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해상범죄에 대한 대처요령을 체험하는 기회를 경험했다.

경찰행정과 홍승철 학과장은 “이번 견학은 부산해양경찰서의 충분한 배려로 국내최대의 국제항구인 부산항의 역할과 해양경찰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재학생들에게 해양경찰입문에 대한 동기를 불어넣는데 부족함이 없는 학습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늘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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