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북구 흥해읍 곡강천 일원에 1만1천570.2㎡(3천500평) 규모의 유채꽃 단지<사진> 조성 작업이 한창이다.

흥해읍은 내년 4월 개화기에 맞춰 최근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550만원의 저예산을 투입해 곡강천 일원에 지난 10월부터 정지작업, 유기질 퇴비작업, 파종 등 유채꽃 단지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곡강생태천 일원의 안내표지판 설치와 유채꽃 파종지역에 물주기 등 관리에 만정을 기하고 있다.

유채꽃은 십자화과의 두해살이풀로서 높이는 80~130㎝이며 노란꽃으로 배추꽃과 유사하며 3~4월에 핀다. 꽃말은 `명랑·쾌활`이다.

김홍중 읍장은 “내년 4월 유채꽃이 개화를 하면 노란색 물결로 봄의 향기를 맘껏 느낄수 있게 될 것이다. 곡강생태하천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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