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지난 19일 포항 해도근린공원 형산파크골프장에서 해도동 자생단체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파크골프대회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파크골프 대회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포항제철소 환경보건그룹과 제선부가 골프장 잔디 식재, 배수로 배관, 집수조 설치 등 명품 파크골프장이 되도록 지원한 것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감사의 마음으로 마련했다.

파크골프는 파크(공원)와 골프의 합성어로 공원의 개념에 골프 게임요소를 결합한 것으로 작은 부지에서 어린아이, 노인, 3세대 가족, 직장인,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게임룰, 용구 등이 그라운드골프와 거의 유사하다. 파크골프는 홀컵을 사용하고 그라운드골프는 홀포스트라는 입체적인 원형 철제조형물이 골프의 홀컵을 대신하는 점이 구분된다.

해도동 주민센터 허성두 동장은 “포항제철소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난 일년 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포항제철소와 돈독한 우의증진과 소통을 확인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김헌덕 포항제철소 환경보건그룹리더는“자매마을인 해도동 주민들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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