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경주지역 기독교 교회들이 국내 유명 부흥사들을 초청해 찬양집회와 부흥집회를 잇따라 연다.

포항소망교회(담임목사 김원주)는 23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가수 겸 방송인 서유석(집사·사진)씨를 초청, 찬양집회를 연다. 서유석씨는 찬양과 함께 자신의 히트곡 `가는 세월`, `아름다운 사람`, `파란 많은 세상` 등을 들려준다.

4대째 신앙을 계승하고 있는 서씨는 어머니의 유언과 하나님이 인도해 온 삶을 간증한다.

그는 “어머니의 기도가 자녀의 앞날을 열어 준다”며 “기도하는 어머니가 될 것”을 당부한다. 문의 231-9004.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20일부터 24일까지 영적무장 부흥성회를 개최한다.

부흥성회는 조은철 목사(부평 중앙충은교회)가 매일 오후 7시30분, 오전 5시, 오전 10시20분 하루 3차례 인도한다.

조 목사는 사모의 권유로 영적 대가인 윤석전 목사의 설교 비판과 이어진 사모의 병환, 꺾인 교만의 무릎, 매일 밤 이어지는 회개, 선물로 얻은 귀신 쫓는 은사 등을 간증한다. 문의 242-9182.

경주 서부지역 기독교연합회는 28일부터 30일까지 건천제일교회 본당에서 추계 부흥회를 연다.

박종순 원로목사(충신교회)는 매일 오후 7시 말씀을 전한다.

박 원로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대표회장을 지내고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송라제일교회는 28일부터 12월1일까지 김옥례 전도사를 초청해 `하나님을 경험하자`란 주제로 부흥회를 연다.

김 전도사는 `심령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 `치료하시는 하나님`, `좋은 동력자`, `눈물로 씨 뿌리고 기쁨으로 단을 거두자`, `기도의 능력`이란 주제로 6회에 걸쳐 말씀을 전한다.

김옥례 전도사는 서울 고척동 봉신교회 김승복 목사의 사모로 `왜 포기하십니까?`란 간증집을 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교회 관계자는 “성령의 불로 암, 디스크 등 각종 질환이 치유되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문의 246-9182.

한편 포항성시화운동본부(회장 김광웅)는 12월8일 오후 6시30분 중앙교회 본당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새 회장과 새 임원진을 선출하고 언론인홀리클럽은 16일 중앙교회 선교관 4층 예배실에서 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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