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16명 농촌학교 교육 메카로

【문경】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전교생 16명의 작은 학교지만,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당포교육가족 모두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과라 생각됩니다”

문경읍 당포초등학교(교장 김원태)가 지난 3일 `2011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공모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올바른 인성을 가진 창의적인 인간을 기르고자 노력해 온 당포초등학교는 `기대를 뛰어넘는 HSC(Hope, Smart, Care) 행복 Collection 당포교육`이란 주제로 소규모 농촌학교의 실정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학교 특색 교육활동으로 골프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체력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힘 있는 당포`, 부진아 없는 학교를 만들어낸 `학력UP 자신감 UP-공부의 신`,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창의적인 학교 교육과정을 펼쳐왔다.

또 교실 수업방법 개선을 위해 학교 교육실정에 맞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편성·운영한 사례와 창의·인성교육을 실현하고자 학교 안팎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통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원태 교장은 “학력 향상과 더불어 탐구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교실수업개선, 교실 밖 체험학습을 확대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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