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포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지역의 수능 수험생은 6천918명이다. 이에 따라 포항교육지원청은 포항(79)지구에 시험장 13개, 시험 교실수 272개를 만들었다.
시험장은 △포항고 △대동고 △포항제철고 △포항장성고 △포항이동고 △영일고 △포항여고 △포항여전자고 △두호고 △유성여고 △세명고 △울진고 △영덕고 등이다. 시험장 중 가장 많은 수험생이 시험을 치는 곳은 두호고로 수험생 670여명이 배정됐다.
포항교육지원청은 10일 수능에 앞서 9일 오후 2시 수험생 예비소집을 실시해 수험표를 나눠주고 유의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예비소집장소는 포항고와 포항여전자고 등 10개교에서 진행된다.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능 당일 수험생은 수험표와 주민등록증(또는 사진이 있는 학생증이나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유의사항을 잘 알고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며 “특히 반입 금지물품을 1교시 시작 전에 내지 않고 갖고 있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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