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항에서는 모두 13개 수능 시험장이 설치된다.

3일 포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지역의 수능 수험생은 6천918명이다. 이에 따라 포항교육지원청은 포항(79)지구에 시험장 13개, 시험 교실수 272개를 만들었다.

시험장은 △포항고 △대동고 △포항제철고 △포항장성고 △포항이동고 △영일고 △포항여고 △포항여전자고 △두호고 △유성여고 △세명고 △울진고 △영덕고 등이다. 시험장 중 가장 많은 수험생이 시험을 치는 곳은 두호고로 수험생 670여명이 배정됐다.

포항교육지원청은 10일 수능에 앞서 9일 오후 2시 수험생 예비소집을 실시해 수험표를 나눠주고 유의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예비소집장소는 포항고와 포항여전자고 등 10개교에서 진행된다.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능 당일 수험생은 수험표와 주민등록증(또는 사진이 있는 학생증이나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유의사항을 잘 알고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며 “특히 반입 금지물품을 1교시 시작 전에 내지 않고 갖고 있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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