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공장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문경】 문경지역 배추주산지인 농암면에 최첨단 절임배추 가공 공장을 건립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경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고오환 문경시의회의장, 농업관련 기관단체장과 영농조합법인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암면 화산리에서 절임배추 가공공장 준공식을 했다.

이번에 준공한 절임배추 가공공장은 우복산영농조합법인(대표 장득용)이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부지 4천324㎡에 가공공장 1천320㎡ 규모로 지어졌다.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시스템을 도입한 최첨단자동화 생산라인과 최신식 가공. 포장시설, 저온저장 시설 등을 갖췄다.

이 시설은 하루 10t의 절임배추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연간 매출액이 37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승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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