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30일 자신을 때린 노숙자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로 노숙자 신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7일 오후 5시40분께 용흥동 모 여관에서 소주병으로 이모(57)씨를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신씨는 열흘 전 자신을 때린 이씨에게 앙갚음을 하려고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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