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풍요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흥해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100원 세일 행사를 시작으로 초대가수공연, 즉석노래자랑, 각설이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또 김치냉장고·자전거 등 경품을 추첨하는 행사도 열렸다.
정석구 회장은 “흥해시장이 개설된 이래 시장상인들과 이용객들이 한마음이 되어 즐거웠던 적이 없었다”며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들과 행사에 도움주신 분들, 늘 잊지 않고 흥해시장을 찾아주시는 이용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흥해전통시장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전통 깊은 시장으로 1960년대부터 매월2·7일의 오일장으로 유지되고 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