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대표이사

- 경영 방침은.

△한수케미칼㈜는 `향후 전 세계는 환경오염 문제가 가장 우선 시 해결해야 할 문제다`란 화두를 시작으로 글로벌시대가 요구하는 고객 맞춤형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동안 준비한 현장맞춤형 개발품들이 현장테스트를 거쳐 만족한 성과로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 주 사업분야인 수질 외에도 다양한 환경관련분야에 도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해외 진출과 고객이 요구하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빠른 기술력 개선이 필요하다. 이를 만족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문 인력 양성이 뒤따라야 한다고 본다. 이러한 인프라를 구축키 위해 오래 전부터 직원들 교육 및 관련기술 전문성 습득에 전력을 다 하고 있다.

- 그동안의 성과는.

△회사 설립 초기에는 수처리제 도매업으로 첫발을 내디뎠지만, 이제는 제품개발과 기술혁신만이 살 길이라는 신념으로 전문화와 특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매년 꾸준히 매출이 늘어 지금은 10여개 생산품목에서 연간 126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향후 계획은.

△정도경영을 통한 미래에 대한 투자와 부서 내 팀원들과의 소통과 신뢰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노사관계의 바탕 없이는 어떤 어려움도 해쳐나갈 수 없으며, 더 이상 앞으로 나갈 수 도 없다고 본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동안 회사가 제품개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때 직원들이 근무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열심히 같이 해 준 것을 항상 고맙게 생각해 직원들을 위해 어떠한 역경도 견뎌내고 그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지역과의 상생은.

△포항을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지역사회의 소외계층들에게 꾸준한 기탁 및 봉사활동 실천으로 지역민들과 더불어 나아가겠다. 또한 회사 사업기반이 잡혀가면서 기업이익일부를 사회환원·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를 시작으로 포항시장학회 기금기탁과 회사직원들과 뜻을 맞춰 무의탁 노인들과 거동이불편한 노인복지시설 봉사와 포항이업종교류회 회장역할에 충실하겠다. 이밖에 소외계층 집지어주기·집고쳐주기, 포항푸드마켓, 장애인멘토의집과 다둥이가족 1사촌결연사업 등 사회봉사활동을 강화하겠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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