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천씨는 지난달부터 한 달여 동안 북부서 인근인 덕수동에 중국 정통마사지 업소를 차려놓고 10여명에게 경락마사지를 하는 등 불법 의료 시술행위를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천씨는 40~50대를 대상으로 혈과 급소를 풀어준다며 마사지를 한 뒤 회당 3만~5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안마시술은 의료법상 시각장애인만 할 수 있다”며 “북구지역에 이 같은 무자격, 무면허 마사지 업소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혜영기자 ktlove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