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점심시간 휴장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장된다.

개인들의 매매는 주로 이 시간 동안 이뤄진다. 그 외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는 전일의 종가로 매매가 이뤄지며 오후 3시10분부터 3시30분까지는 당일 종가 가격으로 매매가 이뤄진다.

이 시간에는 개인들이 주식을 매매해도 즉시 체결되지 않고 개장 시 처리된다.

컴퓨터 등으로 주식을 거래할 때 개장 전 및 장 종료 후 `시간외매매`는 일반주문 화면에서 종류 구분란에 `장전` 또는 `장후시간외`선택 후 주문을 해야 한다.`시간외단일가` 시장은 오후 3시30분부터 6시까지이고 당일 종가대비 5% 가격 범위에서 매매하며 30분 단위로 매매가 이뤄진다. 만약 시간외시장 이후 주식의 매매를 원한다면 `예약주문`을 이용해야 한다. 예약주문의 입력 및 취소는 장 종료 후 오후 4시부터 익영업일 오전 7시까지다.

최근 세계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단연 유럽의 재정위기이다. 국내 증시뿐 아니라 전 세계의 증시가 이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한국 시각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은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 개장하기 때문에 개장 시황을 참고해 오후 6시까지 `시간외단일가`로 매매하기도 한다. 미국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11시30분부터 오전 6시까지 개장한다. 하루를 기준으로 주요국 중에서 한국과 일본이 오전 9시에 가장 빨리 개장하고 뒤이어 중국 10시30분에 개장한다.

한국은 오후 3시, 중국은 오후 4시에 장이 종료되고 유럽의 주요국들과 미국이 각각 오후 5시, 11시30분에 개장한다. 현재 유럽과 미국은 `썸머타임`이 적용돼 한국기준으로 앞에서 소개한 시간보다 1시간 앞당겨 보면 된다.

금융시장에서는 한 순간의 실수로 만회할 수 없는 손실을 기록할 때가 있다. 가급적 분산투자, 간접투자를 통해 자산을 운용하고 내가 가입한 상품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