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네슬레, 테스코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빅바이어 대전` 행사가 처음으로 대구에서 열린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동복)는 대구시, 경북도와 공동으로 오는 11월17일 대구 EXCO에서 글로벌 빅바이어를 직접 초청, `trade Korea 2011 글로벌 빅바이어 한국상품 구매대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행사인 수출상담회에는 월마트, 네슬레 등 세계적 유통 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식음료, 화학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30여개사의 글로벌 빅바이어가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와 함께 빅바이어가 직접 강사로 나와 빅바이어 대상의 구매전략 수립에 대한 특강과 지역 수출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토론하는 포럼도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또 대구·경북의 주요 무역인프라와 문화유적지를 방문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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