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서 개최… 亞 6개국 디자이너들 한자리

`2011 대구패션페어`<사진>가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대구시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대구패션페어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엑스코,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의 공동 주관 아래 패션제품 전시 및 비즈니스 상담회, 국내·외 디자이너 컬렉션, 참여 브랜드 패션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AFF(아시아패션연합회)한국총회`와 연계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6개 회원국 디자이너의 연합패션쇼 및 문화관 형태의 전시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국내 브랜드의 인지도 확보와 신진 디자이너의 기반마련을 위한 패션쇼도 선보여 참여효과를 극대화 시킬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100개사 250부스 규모로 마련되며 `패션의류관`과 `스포츠관`, `토털패션관`, `천연염색관`, `패션소재관`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행사기간내 특설무대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중국 싱가폴, 태국, 베트남 등 현 아시아 시장 대표 패션 디자이너들이 `流 아시아`라는 주제를 통해 각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펼친다. 또 박동준, 발렌키, 앙디올, 예솜, 잉어, 최복호, 크리에이티브디자인스튜디오(이순협, 강준호, 김수진, 김지영) 등 대구를 대표하는 국내 유명 브랜드 및 디자이너들의 패션쇼로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행사관계자는 “이번 페어는 대구뿐 아니라 국내 전체 브랜드의 패션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목표로 마련됐다”며 “참가업체와 바이어간의 빠른 교류를 위한 원스톱 시스템, 유통망 확장을 위한 브랜드 설명회, 업체 마케팅지원 및 기획 판매전 등 업계의 실질적인 수혜 확대에 힘쓰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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