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은 최근 군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의회 및 영덕군의회 의원, 동서4축 고속도로(상주-영덕간)와 동해중부선 철도(포항-삼척간) 공사 감리단인 한국도로공사·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 공구별 시공사 현장 소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2011년 공사 추진상황과 예산집행현황, 2012년 추진계획과 예산확보계획에 대한 설명회와 토론회를 가졌다.

영덕군은 국책사업인 고속도로와 철도가 20년 이상 장기간 공사로 인해 지역에 막대한 피해와 주민의 불신을 초래한 7번 국도 공사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도로공사, 철도시설공단시공사와 영덕군이 함께 노력해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2011년 예산은 전부 소진했으며, 현재 터널공사 위주로 시공하고 있어 공사 추진상황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며 “2012년에는 어느 국책사업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계획년도인 2015년에는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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