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 한가위 맞아 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 펼쳐

이월드가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북한 출신 예술활동 단원으로 구성된 평양민속 예술단을 초청, 12일과 13일 연휴 특집공연을 펼친다.

남과 북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예술 활동을 통한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 2002년 구성된 평양민속예술단은 지금까지 약 900회가 넘는 공연을 펼쳐왔다.

이번 공연에는`휘파람`,`반갑습니다`,`다시 만나요`등 귀에 익은 북한노래와 `물동이 춤`,`조개춤`, `단오명절군무`등 북한 전통무용이 마련된다.

각종 TV프로그램을 통해 화제가 됐던 `계절춤`은 출연자들의 의상이 눈 깜짝할 사이에 바뀌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준비됐다.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이월드 폭포광장 일원에서 투호놀이를 비롯해 널뛰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고객 참여율이 가장 높은 투호놀이는 MC의 진행속에 단체게임 형태로 운영되며, 점수에 따라 이월드 자유이용권 등이 경품으로 증정되고, 엿치기와 사탕뽑기에 도전할 수 있는 쿠폰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내내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열리는 `민속놀이 체험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도전 기회 역시 무제한으로 주어진다.

이월드 올 한가위 특집행사의 또다른 특징은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가 풍성하다는 것. 10일부터 13일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자유이용권 가격을 30% 할인해주고, 12일과 13일에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가위 페스타`를 펼친다.

인기 사회자에 의해 진행되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노래자랑 및 빙고게임 등에 참여하면 점수에 따라 이월드 자유이용권, 83타워 매직아트 관람권, 스카이점프 이용권, 커피 시음권, 피자 시식권, 아이스링크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월드는 이번 연휴 기간인 10일부터 13일까지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고객에게 자유이용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경로우대증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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