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는 고유가시대 혹한기에 대비한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숲가꾸기 부산물을 농·산촌 지역의 독거노인과 기초생활 수급자 등에게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것.

국유림관리소는 2011년 상반기 숲가꾸기 사업장내 쓰임이 없는 원목 및 부산물을 인력으로 수집해 첫 회 30t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 올해 총 400t의 땔감을 지원한다.

수혜자가 고령 및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토막을 낸 뒤 가가호호 운반해 줄 계획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장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어려운 이웃의 난방비 절감과 산불 재해발생의 위험도를 낮추는 효과뿐 아니라, 국민과 국가간 정이 오가는 따뜻하고 뜻 깊은 일이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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