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은 지역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영덕군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직원 60명은 지난 5일 영해시장 5일 장터를 찾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추석맞이 장보기행사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래시장 장날별 장보기 행사를 벌인다. 추석연휴 전 강구(8일), 영덕(9일), 영해(10일) 시장의 장날에 장보기를 하도록 했다.

권용걸 영덕군 새마을경제과장을 비롯해 지난 5일 전통시장 장보기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과일, 생선 등 추석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한 뒤 “전통시장의 물건이 대형마트 등에 비해서 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권용걸 새마을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이 갈수록 침체하고 상인들도 힘들어 하고 있다”며 “재래시장 장보기 등 시장 경기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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