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진욱 作 `思惟의窓`
남성이 가질 수 있는 여성에 대한 생각은 실제적으로 다가서는 모습과 또는 환상, 기억 등의 아름다운 화폭의 한 장면 다가오기도하며 다양한 형태의 느낌으로 그 남성에게 다가선다.

나는 이런여성들의 모습에 실제가 아닌 남성 또는 여성 스스로가 원하는, 바라는 모습들을 화폭에 나타내고 싶다.

그럼에 나의 화폭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모습은 앞이 아닌 뒷모습 내지 옆을 나타내고 있는데 직접적인 여성이 아닌 환영, 환상으로 나타나는 여성이며 이것은 그림을 보는 관객들의 기억을 더듬어 누군가의 사랑하는 사람, 누군가에게 원해지는 모습으로 관객의 시각을 통해 다른 오감을 되살린다.

그러한 감성은 내 옆의 누군가 일수도 있고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누군가 일수도 있다.

이런 상상에 의한 여성은 단순한 이성이 아닌 미적대상으로서 귀결 될수 있으며, 누군가의 단순한 감정이 다양한 상황의 조건들에 의해 눈앞에 재현되는 듯한 감성을 가질 수 있게 한다.

모든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또는 나만이 가질 수 있는 감성과 생각을 누군가에게 조심스럽게 전달하려한다.

◆서양화가 도진욱

-계명대 서양화과 졸업

-수상경력

·제2회 대한민국 누드 미술대전 대상 외 다수

-현재 심상전, 자관전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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