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25일 교육청 과장급 이상 및 각급 학교 교장 등 고위공직자 1천2명에 대한 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청렴도 평가는 지난달 14일부터 10일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내부직원 및 외부평가단 2만2천490명이 평가에 참여했다.

청렴도 평가 항목은 직무수행과정에서의 청렴도, 사회지도층으로서의 솔선수범과 법규 준수 여부 등 23개 설문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국세 및 지방세 체납, 도로교통법 위반, 행동강령 위반 등 계량지표를 추가해 전체 점수에 합산했다.

평가 결과 전체 평균은 96.38로 높게 나타났다. 이중 최고 점수는 99.89점, 최하 점수는 69.07점으로 개인점수 차가 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가 대상 집단별로는 지역교육청 과장이 97.86점으로 가장 높았고 도교육청 4급 이상(96.38점), 학교장(94.40점)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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