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헬스장 등 갖춰

18일 준공하는 포스텍 종합스포츠센터 포스플렉스의 외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종합스포츠센터인 포스플렉스(POSPLEX)가 18일 준공식을 갖고 학생들의 체육 수업과 구성원들의 체력증진을 제공하는 터전으로 기능을 하게 됐다.

17일 포스텍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포스플렉스 앞 광장에서 백성기 총장, 윤덕용 법인 부이사장과 주요 보직자, 시공사인 서희건설, 공사 사업총괄관리사인 포스코 A&C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4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포스플렉스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천511㎡(약 2천574평)의 규모로 수영장과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수영장은 25m 6개 레인, 18m 2개 레인, 유아풀과 발한탕, 바데풀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150m의 런닝 트랙(running track), 유산소운동과 근력 운동이 가능한 헬스장, 유아체련장을 갖춘 유아체능장, 식음 코너와 이·미용시설 등 부대시설도 마련돼 있어 종합스포츠센터로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포스텍 백성기 총장은 “캠퍼스에서 학생과 교수, 연구원들이 함께 생활하는 대학 특성상 수영장 건립은 대학의 숙원사업이었다”며 “포스플렉스 준공으로 대학 구성원들과 포스코 패밀리의 체력 단련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플렉스는 시공을 한 서희건설이 앞으로 위탁운영을 하게 되며, 정식 이용은 9월 초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김남희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