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휴가철을 맞아 특별감찰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소홀해지기 쉬운 공직기강 및 엄정한 복무자세 확립과 공직비리 예방이 이번 특별감사의 배경이라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감찰의 중점활동은 직무관련 단체로부터 편의를 제공받는 사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시설물 안전 관리 및 에너지 절약 이행 여부, 기타 공직자로서 품위 및 청렴의무를 손상시키는 행위 등이다.

또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거나, 창의적으로 직무를 수행하는 공직자 등 우수사례들도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비리 행위가 적발될 경우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엄중 문책할 방침이며, 우수 공직자와 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격려 및 표창할 계획”이라며 “공직자의 비리 행위에 대해 주민감사관, 학부모, 도민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은 각종 부조리신고센터를 일원화해 도교육청 참여마당에 클린신고센터((www.gbe.kr, 053-603-3337)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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