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 영해면은 23일 오후 8시부터 향토문화의 중심인 괴시 전통마을에서 피서객과 함께하는 호지말 한마당잔치의 일환으로 `한여름밤 고택마당 풍류소리` 공연을 연다.

괴시전통마을보존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괴시전통마을 천전댁 마당에서 국악인 20여명이 해설과 함께 길놀이, 살풀이, 대금연주, 판소리, 축제, 민요, 소고춤, 신모듬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관객과 함께 소리배우기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와 더욱 친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향토문화의 중심인 영해 괴시 마을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의 향기와 추억이 어우러진 동해안 제일의 고품격 전통체험 프로그램으로 육성시키고자 기획됐다.

특히 지역민들은 물론 관광객, 자라나는 세대들에게는 우리 옛 조상들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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