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전국 8개 대학 사진학과 학생, 전문 포토그래퍼 등 130여명이 참가해 촬영한 영덕의 아름다운 비경이 15일부터 21일까지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팸투어에 출품된 157점 중 70점을 분야별 기능별로 분류한 작품으로 기존의 평범한 발상을 뛰어 넘는 기발한 영덕 풍경의 진수를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사진 작품 전시가 될 전망이다.

영덕군은 국내 포토그래퍼 초청해 영덕풍경 팸투어로 영덕의 바다, 대자연, 전통문화, 체험여행 등 아름다운 풍경여행지 신규 개발, 디지텔카메라 여행객 상품코스 개발, 풍경여행 잠재미래고객 확보, 전문가 그룹의 현장 컬설팅 등을 했다.

작품활동 기간동안 영덕의 숙박, 음식, 관광지 등의 자연문화체험을 통한 비수기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이번 행사에서 최우수상은 인천가톨릭대 교육원 안치영씨가 출품한 작품(축산항 등대 배경)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중부대 2학년 김승식 외 2명이, 중앙대 교육원 문정숙 외 5명이 입선했다.

행사를 주관한 월간사진은 1966년부터 매월 발행되기 시작해 현재 523호째를 발행하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높은 지명도를 가진 순수 사진예술 전문지로 이번 영덕 팸투어작품은 2011년 월간사진 8월호에 특집기사로 게재될 예정이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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