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대만산 `금장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13일 이마트는 초복을 맞아 직화로 4번 구운 대만산 민물 양념 장어를 국내산보다 36%가량 저렴한 가격인 1만2천400원(특대·1마리)에 오는 20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될 대만산 민물장어는 대만 최대 장어 가공업체인 저스트챔피온에서 생산되며, 이 상품은 일본에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상품 출하 전 대만정부인증을 받은 기관에서 140여 항목을 검사하는 등의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이세우 바이어는 “대만산 민물장어를 직매입하는 이유는 최근 이상기온 등으로 국내 장어생산량이 급감해 지난해보다 40% 이상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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