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산업 유치 등 경제분야 도약 필요”

“북구는 미래를 위한 변화가 많은 곳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깨끗한 공기, 사통팔달의 도로망으로 교육환경과 일자리분야만 업그레이드 되면 대구에서 가장 살기좋은 곳으로 확신합니다”

이동욱 구의원(국우·동천동)은 2014년에 개통될 도시철도 3호선, 올해 준공되는 대구재활전문병원, 칠곡경북대병원 개원등으로 북구의 숙원사업이 어느정도 마무리 돼 주민복지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제분야에서는 더욱 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구적인 생산시스템 부재로 베드타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 지역민들이 먹고 살 수 있는 청정산업 유치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칠곡은 인근 구미나 왜관 등지의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우수한 대구의 교육인프라 활용을 위해 있는 것입니다. 칠곡도 교육 분야에서 좀 더 많은 인프라 구축이 필요합니다”

팔거천을 따라 건설되고 있는 도시철도는 그 동안의 교통문제 해결 뿐 아니라 출근길 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지역주민에게 명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최근 주민의 핫 이슈였던 국우터널의 무료화 결정은 칠곡주민에게 엄청난 선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정당활동을 하다 지난해 선거에서 당선된 이동욱 초선의원은 `살기좋은 칠곡, 더불어 사는 사회`로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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