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특수로 주변 지역 경매·공매 시장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올림픽 유치활동이 본격화된 지난달 감정가(최저가) 이상으로 낙찰되는 고가 낙찰 사례가 속출하는가 하면 유치가 기정사실로 된 이달 들어서는 공매 낙찰률과 낙찰가율도 급상승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전자입찰 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선보인 강원도 평창군의 토지, 콘도, 주택 등 낙찰 사례를 분석한 결과 올해 1~6월 평균 낙찰률이 10.7%에서 이달 들어 46.7%로 4배 이상 높아졌다고 10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