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는 6일 오전 센터 내 집단상담실에서 Wee센터 상담서비스 질적 제고를 위한 2011년 상반기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올 상반기 포항Wee센터의 사업운영 소개와 함께 2011년 사업 전반에 대한 현실적인 고찰과 하반기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로 열렸다.

포항Wee센터는 올 상반기 상담사업으로 2천319건의 상담과 각종 검사 514건을 실시했다. 학생진단 및 심리평가 사업은 학생 정서·행동발달 선별검사 40개교 308명, 청소년 게임이용 종합실태조사 82개교 1만2천600명 등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또 연간 계획에 따라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학교폭력, 자살, 성, 게임 과몰입 등을 주제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Wee센터 엄기복 부센터장(생활지도담당 장학사)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진단 및 평가, 상담, 예방교육, 홍보, 지역사회조직 등 5대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며 “올 상반기 운영평가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들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Wee센터의 자문위원은 유관기관, 상담심리, 사회복지, 정신치료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담 및 치료의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자문과 개별사례에 대해 슈퍼비전(컨설팅)과 아울러 Wee센터 운영에 대해 지도와 조언을 하고 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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