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울산서 분양 3일 동안 5만여명 몰려
최적 입지에 중·소형 특화 등 장점 `대박` 예감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30일 오픈한 부산 `더샵 센텀포레`와 울산 `문수산 더샵` 이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3일 동안 무려 5만 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5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오픈 첫날부터 8천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려들면서 인기를 실감케 했던 부산 `더샵 센텀포레`는 첫 주말까지 3만2천여명이 몰려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지난 3일 해운대구 우동 글로리콘도 뒤편에 있는 모델하우스에는 차례를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줄이 700m나 이어지는 등 큰 혼잡을 빚었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 365-5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더샵 센텀포레`는 대지면적 5만2천179㎡ 위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7층, 12개 동 총 1천6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82가구 ◆84㎡ 432가구 ◆99㎡ 42가구 ◆128㎡ 120가구 ◆154㎡ 29가구 등 총 705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3.3㎡당 평균 1천만원 이하로 공급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조충연 분양소장은 “센텀권역 입지와 백산과 수영강의 친환경 요소들이 높이 평가 받으면서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린 것 같다”며 “센텀포레는 올해 최고 관심단지로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 주택시장의 모델케이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산 `문수산 더샵` 역시 모델하우스를 오픈 후 첫 주말까지 2만여명이 몰렸다. 1천5가구 전체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으로 지어져 내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문수산 더샵`은 울산 굴화장검지구 2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 동으로 조성되며, 이중 50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무거초등학교 근처에 마련돼 있다.

부산 `더샵 센텀포레`와 울산 `문수산 더샵`은 6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8일까지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1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9일부터 계약을 접수받는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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