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초교생들 자아존중감 캠프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간 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 포항시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중한 나의 꿈 찾기` 캠프를 실시했다.

소중한 나의 꿈 찾기 캠프는 매년 여름 포항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업 성취의 기본이 되는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서로 배려하며 함께 배우는 것을 익히는 등 자신의 내면에 숨은 꿈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캠프는 1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14명의 현장 교원이 직접 개발한 `마음을 열어요``소중한 나``무한도전, 미션 수행``내가 커서 어른이 되면`등의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캠프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수가 늘고 있다”며 “내년에 열리게 될 `꿈 찾기 프로젝트`를 위해 프로그램을 계속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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