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일 시작한 부산 `명륜 아이파크` 당첨자 계약에서 총 1천41가구 가운데 957가구의 계약을 마쳐 계약률 92%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공급면적 90~115㎡의 중소형 평형은 98%, 대형 평형인 142~191㎡는 90% 였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중순 평균 28.4대 1로 2순위 내에서 모두 청약 마감돼 올해 들어 분양한 전국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부산 명륜동은 오래 전부터 부산의 중심지 역할을 해 왔던 지역으로 교통, 학군, 생활편의시설이 모두 괜찮아 고객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미계약 아파트 잔여분에 대해서는 오는 20일 이후 예비 당첨자를 대상으로 추가 공급계약이 시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