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8시25분 대구 수성구 수성4가동 김모(68)씨 집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씨 부부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변 유리창 등이 깨지면서 생긴 파편으로 주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일부가 훼손됐으나 다행히 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했고 사고 당일 식사 준비를 위해 가스불을 켜는 순간 폭발사고가 났다는 피해자의 진술에 따라 도시가스 배관공사시 잘못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공급업체 등과 함께 폭발원인을 찾고 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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