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일의 토종백화점인 대구백화점이 인터넷 쇼핑몰인 `대백몰(www.debecmall.co.kr)`을 오픈해 운영하는 등 온라인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CJ몰, 11번가, 인터파크와 제휴 협약을 체결해 대구백화점 온라인 전문관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백화점은 지난 17일 250여개 브랜드에서 식품, 패션잡화, 여성의류, 남성, 스포츠, 생활용품 등 10만가지의 고품격 백화점 상품을 판매하는 대백몰을 오픈했다. 또 이날 패션전문관 `하프클럽`과 제휴협약을 체결해 입점하는 등 대구백화점은 `대백몰`과 4개 제휴몰을 운영, 온라인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대백몰은 지난 1월부터 상품 보강과 시스템 확장 및 재구축을 시작해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각 카테고리별로 대구백화점 담당MD들이 선택한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식품 전문관인 `e-슈퍼`는 엄선된 후레쉬 식품을 판매하며 정확한 상품정보 제공, 지역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결제방식 및 포인트 제도를 간편한 시스템을 통해 구매 편리성과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종해 대구백화점 인터넷영업팀장은 “대백몰 오픈으로 대구백화점의 상품을 온라인으로 직접 만나볼 수 있어 기존의 CJ몰과 11번가, 인터파크와 더불어 온라인 매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더욱 다양화하고 브랜드도 확대해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추어 대백몰이 온라인쇼핑몰로써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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