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대지진 피해를 어느 정도 복구한 후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간 총리는 2일 낮 12시쯤 시작된 민주당 의원 총회에서 이런 뜻을 표명했다.

이날 의총은 야당이 제출한 내각 불신임안 중의원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당내 결속을 다지고자 연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