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조동성<사진>선생이 지난 18일 오후 7시40분 대구보훈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평북 정주 출신인 조동성선생은 지난 1944년 1월 중국 석가장에서 광복군 지하공작에 가담했고 같은해 3월에 낙양에서 중국군 별동대원과 함께 항일활동을 하다가 8·15 광복직전에 제3지대 본부로 입대하는 등 무장 항일운동을 한 애국지사이다. 빈소는 대구보훈병원 영안실 VIP실(010-9611-1768)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이며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 배우자와 합장해서 안장될 예정이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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