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에게 영정사진을 찍어 드립니다”

젊은 시절 사진관을 운영했던 성규씨.

늘그막에 어르신을 위해 무료로 영정사진을 찍어 주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카메라 앞에서 굳은 표정을 짓는 분들에게 성규씨는 말한다.

“이 세상에서의 마지막 사진인데 웃으세요. 굳은 표정보다 웃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훨씬 좋잖아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는, 국민연금 받는 돈의 절반을 남을 위해 쓴다는 아름다운 성규씨.

김달종 국민연금공단포항지사 부장·문의 국번없이 1355

*가장 큰 행복은 남을 돕는 것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원봉사하는 분들은 `남을 돕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말한다. 도움을 받는 사람도 행복하고, 도와주는 사람도 행복하다.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연금이 봉사단`이 있다.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