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대구·경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전달보다 증가했다.

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밝힌 `2011년 3월 대구·경북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대형소매점(백화점, 대형마트)의 판매액은 2천587억2천900만원으로 전월 2천441억400만원에 비해 146억2천500만원(6.0%) 증가했으며, 전년동월에 비해서도 253억1천300만원(10.8%) 증가했다.

대구지역 백화점의 판매액은 1천106억2천200만원으로 전월 1천27억8천500만원에 비해 73억3천700만원(7.6%) 증가했으며, 전년동월 1천17억7천300만원보다 88억4천900만원(8.7%) 상승했다.

또한 대형마트(매장면적 3천㎡이상)의 판매액은 1천481억1천900만원으로 전월 1천413억1천900만원에 비해 67억8천8000만원(4.8%) 증가했으며, 전년동월 1천316억4천300만원보다 164억6천400만원(12.5%) 늘었다.

경북의 대형소매점의 판매액은 1천142억400만원으로 전월 1천161억5천700만원에 비해 19억5천300만원(1.7%) 감소했으며, 전년동월 1천69억1천만원에 비해 72억9천400만원(6.8%) 증가했다.

경북지역 대형마트의 판매액은 910억400만원으로 전월 941억8천600만원에 비해 31억8천200만원(3.4%) 감소했으며, 전년동월 854억4천600만원에 비해 55억5천800만원(6.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지난 3월 신학기를 맞아 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가방, 신발 등의 상품이 많이 팔려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