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선수권대회 우승컵… 대표팀 복귀

경북컬링이 전국 체전 패배를 설욕하고 한국 컬링 본고장으로서의 명예를 되찾았다.

경북체육회 컬링 남자 대표팀은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 2011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 대망의 우승컵을 안으며 국가대표팀으로 복귀했다.

경북체육회는 지난 28일 3전 2승선제로 치러진 이번 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경기도체육회를 2승 1패로 누르고 우승했다.

경북체육회는 예선전에서 지난 제92회 전국동계체전에서 패배의 쓴잔을 마셨던 강원도청을 5 대 1로 가볍게 물리치며 지난 체전의 패배를 설욕했다.

경북체육회는 준결승전에서 강호 충북컬링협회를 6 대 2로 가볍게 제압, 명실 공히 컬링메카 대표팀에 걸맞은 우수한 경기력을 확인시켰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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