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3년 1월 4일 고령 가곡에서 태어난 김 옹은 16세에 종손이 된 후 줄곧 고향 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에서 종택을 지켜왔다. 경북도 1·2기 교육위원을 역임하는 등 후진교육과 유교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또 개실마을발전추진위원장을 맡아 현재의 개실마을이 전국최고의 체험마을이 되도록 헌신 했다.
유족은 부인 김태문 여사(81)와 장남 진규와 홍규, 민규를 두었고 맏사위 김수년외 이석재, 이문재를 두었다.
장례는 옛 전통방식의 가족장(5일장)으로 치른다. 발인은 3일이며 장지는 합가1리 종택 뒷산이다.
고령/김종호기자 jh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