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 축산과학원이 15년에 걸쳐 품종복원 실용화사업을 통해 얻은 재래닭 복원 품종을 2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분양한다.

복원된 품종은 `우리맛닭` 이란 상표(상표등록번호 0798990)로 농가와 시중에 보급 되며 맛은 토종닭과 비슷하고 성장률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개량된 토종닭은 지역내 적응성이 좋고 성장률이 높아 일반농가 부업형으로 사육하기 적당하다.

영주시는 2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54호에 2천575수를 분양할 계획이다.

우리맛닭은 국립축산과학원에 보유하고 있는 순계(PL), 부모계 육량토착종과 수탉재래종 및 암탉 겸용 토착종으로 종계(PS)를 생산한 뒤 지역내 종계농장에 분양, 3원 교배종 실용계로 생산된 뒤 2010년부터 일반농가에 분양해 오고 있다.

우리맛닭은 삼계탕용(800g정도)으로 50일 , 백숙용(2㎏)으로 100일 정도 사육하면 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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