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5월의 기업으로 (주)티케이케미칼을 선정하고 2일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남유진 시장과 (주)티케이케미칼 박일환 생산본부장, 이동진 노조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기(社旗)게양식을 갖는다.

구미시는 구미경제발전의 주역인 기업을 사랑하고 예우하고자 매월 이달의 기업을 선정해 범시민 기업 사랑의 의미를 담아 시청사 국기게양대에 해당 회사기를 1개월간 게양하고 있다.

1965년 동국무역으로 출발한 (주)티케이케미칼은 폴리에스터와 스판덱스, PET 칩을 생산하는 화학소재 기업으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워크아웃에 들어간 후 2008년 SM그룹에 편입됐으며 지난 4월26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티케이케미칼은 국내 폴리에스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구미사업장에 4개의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고용인원은 1천98명, 지난해 매출 8천820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김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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