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
전용부두서 공개

독도경비함인 5001함이 독도 앞바다를 지나고 있다.
【울릉】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진취적인 기상을 심어주고 우리의 영토 독도 사랑을 통해 나라 사랑 국토사랑을 심어주고자 독도 경비함정 공개행사가 마련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제89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해시 부곡동 해양경찰 전용부두(묵호항 울릉여객선터미널 옆)에서 경비함정 등 공개행사를 시행한다. 동해 해경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해양경찰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마련, 친근감을 심어주고 독도를 지키는 경비함을 통해 우리나라 영역의 상징인 독도를 올바로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할 함정은 탑재 헬기와 5천t급 `5001함 삼봉호` 등 독도와 동해를 지키는 톤급별 경비함정 등이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든 행사시간 내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는 경비함정 및 헬기 공개 행사, 해양오염 사진(그림)전시회, 독도 설명회, 어린이 `해양경찰` 정복 입어보기 체험 등이 준비되고 어린이들에게는 기념품도 선물한다.

독도 경비함정은 서울 등 내륙 초·중·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수학여행이나 함정견학을 원하는 개인·단체는 동해해양경찰서 홈페이지(http://donghae.kcg.go.kr) 및 민원실 전화(033-741-2119)로 문의하면 된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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