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서경덕 교수, 전면광고 실어

속보=가수 김장훈과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포항~울릉~독도 간에 펼쳐지는 코리아컵 국제 요트대회와 관련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전면광고를 실었다.

김장훈과 서경덕 교수는 지난 26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코리아컵 국제 요트대회를 홍보하는 전면광고를 게재했으며 이번 광고는 미주판만이 아닌 아시아판, 유럽판 등에 동시다발적으로 집행돼 전 세계인들에게 코리아컵 국제 요트대회를 홍보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독도에 대한 홍보도 이뤄졌다.

김장훈과 함께 광고를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포항시를 출발, 울릉도와 독도를 돌아오는 환상적인 레이스의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를 통해 우리 독도를 자연스럽게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비 전액을 후원한 김장훈씨는 “3회 대회 때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조차 이 대회를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라며 “이번 4회 때부터는 더 큰 규모의 행사로 키워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는 다음달 30일부터 6월6일까지 진행되며 포항~울릉도, 울릉도~독도, 독도~포항 등 총 595.4km에 걸쳐 진행된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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