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은 프린터 토너 농도를 조절하는 `프린트 토너 절감시스템`을 구축하고 군청직원 중 업무상 출력량이 많은 200명의 PC에 이 시스템을 적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린터 토너 절감 시스템은 사용자 컴퓨터에 중앙통제식 토너절감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토너농도를 조절하는 솔루션으로,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스템은 텍스트와 이미지, 그래픽에 따라 분사량을 구분 적용할 수 있으며 인쇄한 출력물의 품질은 기존 제품과 거의 동일하며 토너 사용량은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또 프린터 및 출력물의 통합관리 기능도 있어서 프린터 상태 점검 및 개인별 출력량도 관리할 수 있다.

김경수 정보통신담당은 “이번 프린터 토너 절감 솔루션 설치를 통해 각 부서별 토너사용량 조정을 통한 예산절감은 물론 사용자별, 부서별, 프린터별 출력량 및 토너절감 통계까지 프로그램을 통해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토너 절감 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천5백만원의 토너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전직원에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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