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포항시의회가 11일 지방의회 개원 20주년(4월 15일)을 기념하는 세미나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정세욱 전 공공자치연구원장이 강사로 초빙돼 `지방의회 20년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 그동안 포항시의회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역대 의장과 전 시의원, 지방자치 서포터즈, 의사모(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을 초청해 지난 20년 간 의회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20년을 향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오철상 초대의장과 박만천 의정회 회장에게 각각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안정화<사진> 의원은 지방의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제1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과 이준영 의원을 비롯한 3명을 2010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회기동안 각 상임위원회는 시정 주요사업에 대해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특히 보사산업위원회는 지역의 기업현장을 방문해 환경오염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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