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가야체험축제 연계행사인 KBS 전국노래자랑 고령군편 녹화가 지난 10일 가야대학교 운동장에서 5천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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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노래자랑에서 최경주(37·여 고령읍)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최송현(48·달성군 화원읍)씨, 장려상은 손중현(24·고령읍)씨, 인기상은 여홍동(60·고령읍)씨와 조정성(71·다산면)씨가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고령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예심에서는 300여명이 참가해 각자의 끼와 실력을 앞세워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최종 15개 팀이 본선진출자가 가려졌다.

이번 KBS전국노래자랑은 대가야체험축제 기간중에 개최돼 지역주민과 축제관람객에게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전국노래자랑 고령군편는 오는 5월 1일 낮 12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국민사회자 송해씨는 대가야 박물관과 왕릉전시관을 둘러보고 “대가야 문화가 참으로 놀랍다. 이런 귀중한 문화유산은 모든 국민들이 보고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고령/김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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