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2만5천명을 넘어섰다.

24일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11시 현재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는 9천523명, 가족이 경찰에 신고한 행방불명자는 1만6천94명에 이르로 전체 사망·실종자는 2만5천617명이었다.

사망자는 미야기(宮城)현이 5천7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와테(岩手)현 2천939명, 후쿠시마(福島)현 812명 이었다.

행방불명자도 미야기현이 6천19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와테가 4천974명, 후쿠시마가 4천920명이다.

하지만 가족 전체가 쓰나미에 휩쓸려 실종되거나, 가족이 아직 행방불명 신고를 하지않은 경우도 많아 사망·실종자수가 얼마나 불어날지 알 수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