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축산면 경정2리와 결연
의료봉사 등 다양한 교류활동

【안동】 안동병원이 22일 도시-어촌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사진>

이날 서울 수협중앙회 강당에서 개최된 `제6회 올해의 도시-어촌 교류상`에서 안동병원과 웅진수협 승봉어촌계가 각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도시-어촌 교류상`은 도시와 어촌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이해증진과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추진중인 어촌사랑 자매결연 등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단체 및 임직원, 어촌계 및 어업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안동병원은 영덕군 축산면 경정2리와 지난 2000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11년째 의료봉사, 문화관광체험, 마을축제를 후원해 오고 있으며 마을주민 무료수술, 마을상품 팔아주기 캠페인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은 “11년째 우정을 나누고 있는 경정리 주민들이 이제는 가족 같은 느낌이 든다”며 “1사1촌 교류활동은 도시민과 어업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어촌의 경제·문화적 가치를 동반 상승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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